세상사는 이야기

아빠의 잘못된 환상

달팽이1 2008. 9. 3. 11:44

 

 "아빠의 잘못된 환상"  

대부분의 아빠들은 세 가지 잘못된 환상을 지닌 채 분주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 하나는 “내가 바쁜 것은 다 처자식을 위해서야. 내 아이들이 나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갖게 하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바삐 살아가야할 것 같아.”
라고 믿는 환상이지요.

이 말은 얼핏 들으면 무척이나 감동적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그래서 어떤 아동 심리학자는

“우리는 지금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이 다음 아이들에게는 꼭 물려주려고

애를 쓰지만 사실은 지금 갖고 있는 것도 다 물려줄 시간이 없다.” 라고 말했다지요?

그리고 두 번째로 아빠가 지닌 환상은
“지금은 바쁘지만 언젠가는 여유로워질 것” 이라는 생각이지요.

즉, 언젠가는 바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지요.  오늘의 스케줄을 나 스스로 조정하는 습관을

길들이지 않는 한 여유로운 시간은 절대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는 환상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아빠들이 “그래, 나중에 해줄게.”,
“다음 주말에는 꼭 함께 있을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기만 해도 그들은 자신의

꽉 짜인 스케줄에 얽매인 채 아빠와 시간을 갖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처럼 아빠로부터 삶의 영향력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은 아빠와의 동질감을

잃어버립니다. 정신적인 유대감이 대를 이어 지속되지 못하지요.
이것은 가족들의 경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것에만 아버지의 역할을 한정시킨 채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잘못된 가치관이 빚어낸 결과이지요.

만약 이 같은 잘못된 아빠의 환상이 바로 당신의 것이었다면 이제부터 영적지도자

로써의 새로운 아빠의 가치관을 소유해보시지 않으시겠는지요?

 

(좋은글 중에서)

 

 

   좋은 아빠가 되는 10가지 방법

  1.자녀와 여행하는 아버지가 되라.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좋은 추억이 있어야 한다.
     여행, 바둑, 등산, 요리, 운동 등 특별한 시간을 만들자.

  2.자녀를 칭찬해 주는 아버지가 되자.  

     자녀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도록 하자. 장점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단점은 언젠가 없어질 것이다.

  3.자녀가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자.

     가정은 자녀의 보금자리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반갑게 맞아 주자.
     인사만 받는 아버지가 되지 말자.

  4.자녀와 함께 서점과 학교에 가보자.

     자녀와 손잡고 서점에 가보자, 자녀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책 선물은 가장 좋은 선물이다.

  5.가족에게 편지를 써 보자.

     좋은 어버지가 되려면 아내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가끔 아내에게는

     감사의 편지를, 자녀들에게는 사랑의 편지를 써보자.

     백 마디 말보다 한 줄의 글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6.부모님의 고향을 자녀와 함께 찾아가 보자.

     효와 도덕은 우리 사회를 지금까지 지켜준 아름다운 덕목이다.
     자녀의 손을 잡고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고 고향도 찾아가 보자.

  7.일 주일에 한 번은 가족의 날로 정하자.

     일 주일에 한 번은 가족과 저녁식사를 포함한 시간을 가지자. 가족들을

     사랑할 수 있고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8.아버지는 자녀가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는데 조력자임을 명심하자.

     작은 결정이라도 자녀 스스로 결정하게 하고 믿어주자. 아버지가 조력자
     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그들 혼자서도 잘 자랄 것이다.

  9.아버지도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보여주자.

     아버지는 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매이지 말자. 아버지도 슬플 때 울고

     기쁠 때 웃을 수 있는 인간임을 보여주자. 아버지도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존재이다.

10.약속을 지키는 아버지가 되자.

     우리는 가족과의 약속, 사회와의 약속, 아버지 자신과의 약속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약속을 지켜 나간다면 약속이 지켜지는 사회에서

     자녀들이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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