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은 'u-Healthcare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 의료수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점차 국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고, 의료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의료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서비스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디지털 병원의 출현과 의학지식의 축적이 가속화되어 의료 정보시스템이 지능화되고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서비스의 접목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의료정보화, 산업육성을 위해 정보화, 표준화, 법제도, 인력양성 등에 투자를 확대 중인데, 일본의 경우 Grand Design의 일환으로 01년 Healthcare 정보화를 시작하여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96, HIPAA) 등 의료정보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법제화하고, ATA(American) 등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 사업화하는 등 정책적으로 e-health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88년 '국가보건전산망 계획 수립 이후 94년 '국민복지만 기본계획' 등 의료정보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개별병원의 정보화는 원무전산화(90년대 초)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다가 점차 진료정보를 디지털화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u-Healthcare가 확산됨에 따라 Paperless, Chartless, Filmless를 주창하는 모바일 의료환경이 환자 생활공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산원은 u-Healthcare가 이용자 중심주의 강화와 웰빙에 기초하여 진료개념을 예방과 건강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사업모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면서, 이러한 u-Healthcare 서비스 시행을 위해서 정책적인 지원, 법제도의 조기 정비 등이 필요하고, 원격진료 관련 의료법의 현실적인 개정이 필요하며, 안정적 전자의무기록 도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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