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지인중의 한명으로 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웹3.0이 무엇인지, 그리고 혹시 자료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web-30-explained-with-a-stamp.ppt (개인적으로는 가장 심플하게 웹3.0에 대해서 소개한 자료이다.)
자료주는 것이 어렵지는 않겠지만 웹2.0에 대한 정의와 사업도 명확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웹3.0을 논하는 것자체가 너무 비약일 수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웹2.0에 대한 단어가 만드는 허상에 대해서 그리 신뢰를 가지고 있지않다. 그런 의미에서 비지니스2.0이 빨리 정립되어져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쇼핑몰 기획하고 실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온라인쇼핑몰은 더 이상 물건 팔아서 돈버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객뿐만 아니라 판매자를 위한 광고의 형태를 제공하거나 채널의 다양성 활용, 또는 과감하게 해외로 진출하는 비즈니스로 이끌어나가지 않으면 더 이상 성장은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지금까지는 법률 / 시장환경의 규제가 그리 크지 않은 상태에 있다가 최근 지마켓 사례를 보았듯이 아주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 시장에서 공공연히 진행되어왔던 것이 정부와 시장규제로서 발목이 잡히고 있다. 비단 이런 규제는 지마켓뿐만 아니라 모든 온라인 쇼핑몰이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웹3.0을 논하는 것자체가 너무 현실감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생각이다. 최근 몇년동안 한국에서도 수많은 웹2.0사이트를 표방하면서 등장했던 사이트중에서 과연 "돈버는"것까지 이끌어 나간 사이트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웹1.0은 일반적인 정보콘텐트를 제공하는 "Passive"로 키워드를 정의한다면 웹2.0은 "Social" 그리고, 웹3.0은 보유한 DB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브라우저나 검색을 "Intelligent" 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미 "시만텍웹"의 개념에서 웹3.0의 개념이 많은 내용이 공유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머리뿐만 아니라 팔다리가 같이 생각하면서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기획하는 사람, 개발하는 사람, 사업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별도로 있다보니 웹3.0의 훌륭한 기획이 비즈니스의 성공까지는 가지 않는 것 같다.
'IT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 개발프로세스 품질인증 이달 시행 (0) | 2008.10.15 |
---|---|
이미 시작된 거대한 변화, 웹 2.0. (0) | 2008.10.11 |
X-Internet의 시작과 발전 (0) | 2008.10.11 |
데이터 통합은 기업경쟁력의 핵심 (0) | 2008.10.08 |
유능한 PM의 성공 원칙 (0) | 2008.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