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말이냐 (X)
웬 말이냐 (O)
웬 : '어찌된', '어떠한'의 뜻
왠 : '왜인'이 줄어든 말
ex. 그 이유가 왠지(왜인지) 모르겠어.
다려 드립니다 (X)
달여 드립니다 (O)
다리다 : 천 따위의 주름을 펴기 위해 다리미나 인두 등으로 문지르다.
달이다 : 약재 따위에 물을 부어 우러나도록 끓이다.
부페 (X)
뷔페 (O)
buttet (프랑스어) : 여러 음식을 큰 식탁에 차려놓고 손님들이 덜어 먹도록 한 식당
오댕 (X)
오뎅 (△)
어묵 (O)
꼬치안주 (◎)
오뎅 : おでん. '어묵꼬치'를 뜻하는 일본어
떡볶기 (X)
떡볶이 (O)
'떡볶기'는 떡을 볶는 행위를 가리킨다.
'-이'는 접사로써 형용사나 동사의 어간에 붙어 명사를 만든다.
꽂게 (X)
꽃게 (O)
일절 (X)
일체 (O)
一切은 [일체]로도 읽히고 [일절]로도 읽히기에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일절 :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에 쓰는 말
즉, 부정문에서 쓰이는 부사이다.
일체 : '모든 것', '전부', '완전히'. 긍정적인 의미를 지닐 경우에 쓰인다.
위의 경우, 제수용 강정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뜻이므로
[일절]이 아닌 [일체]가 쓰여야 옳다.
슈퍼마켓 (O)
Supermarket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영어에서 들여온 외래어는 영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표기한다.
즉, 미국식 발음인 [수퍼]가 아닌 영국식 발음인 [슈퍼]가 옳다.
주십시요 (X)
주십시오 (O)
높임표현의 등급엔 총 네가지가 있다.
1. 합쇼체 (아주 높임)
2. 하오체 (예사 높임)
3. 하게체 (예사 낮춤)
4. 해라체 (아주 낮춤)
그 외 격식을 차리지 않는 곳에서 해요체를 쓰기도 한다.
'주십시오'의 경우 합쇼체의 높임을 사용하는 것으로, '-십시요'라는 어미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 돼요 (O)
안 되요 (X)
않 돼요 (X)
않 되요 (X)
1. 안 : 용언을 꾸며주는 부사어로써 부정문에 쓰인다.
ex. 안 먹어, 안 예뻐, 안 할래, 안 돼
2. 않- : [않다]라는 동사의 어간으로 따로 떼어서 쓸 수가 없다. 물론 부정문에 쓰이는 단어이기는 하지만
어간을 떼어서 다른 용언을 수식할 수 없다.
ex. 먹지 않아, 예쁘지 않아, 하지 않을래
뽁음 (X)
볶음 (O)
꼽아 (X)
꽂아 (O)
꼽다 : 1. 수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꼬부리다.
ex. 아이가 손을 꼽으며 자기 나이를 세어 본다.
2. 골라서 지목하다.
ex. 전쟁의 고통으로 식량 부족과 굶주림을 꼽았다.
꽂다 : 1. 박아 세우거나 찔러 넣다.
ex. 화병에 꽃을 ∼/ 비녀를 머리에 ∼.
2.‘뒤꽂다’의 준말.
3. 내던져서 거꾸로 박히게 하다.
ex. 힘껏 메어 ∼
하겠읍니다. (X)
하겠습니다. (O)
80년대 맞춤법의 잔재.
명사형 전성어미 '-음'과 혼동하여 '하겠읍니다.'가 맞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깍자 (X)
깎자 (O)
가계 (X)
가게 (O)
가계 : 1. 한 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의 상태.
가게 : 1. 작은 규모로 물건을 파는 집.
2. 길거리에 임시로 물건을 벌여 놓고 파는 곳.
알고 있으면 결코 틀리지 않는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기억에서 잊혀지지도 않는다.
자랑스러운 한글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법에도 신경 쓰는 한국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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